말단 직원부터 시작하여 CIO, CFO, CSO를 거쳐 코스닥 등록회사 CEO(최고경영책임자)의 정상을 밟은 정통 오너경영인, 매출 1억 원에서 시작하여 1000억 원 규모의 코스닥상장기업에 도달하기까지 기업의 생노병사(창업, 성장, 정점, 쇠퇴, 상폐) 전 과정을 경험한 산증인입니다.

“사업의 운은 사장의 품격에서 나온다!”

[사장의 품격](2019), [사장의 세계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2017) 저자 최송목은 시골에서 태어나 성공을 쫒아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이후 국민은행, 교보증권 등 6번 직장을 옮겼고, 8번 업종을 바꿔가며 28만 원짜리 샐러리맨이 연봉 9억까지 도달헸습니다.

은행에서 증권 회사로 스카웃되어 잠시 안정을 얻었으나, 특유의 ‘도전 DNA’가 다시 발동해 사표를 던지고 (주)한국교육미디어를 공동 설립합니다. 바로 1990년대 중반 학습지의 대명사 [케이스]학습지 발매로 고교시장 점유율 40%의 돌풍을 일으켰던 회사입니다. 창업 7년 만에 100억 원 외자 유치, 연매출 880억 원을 달성하고, 2003년 1월 코스닥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연봉은 9억, 개인자산 100억대의 부를 거머쥐었고 당시 재계 랭킹 상위 0.001%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성공의 그림자는 빠르고 짙게 드리워졌습니다. 몇 차례의 기업 인수 실패가 파국의 문을 열었습니다. 회사는 법정 관리를 거쳐 파산 절차를 밟았고 무일푼 채권자로 전락했습니다.

밑바닥에서 올려다 본 정상은 까마득했습니다. 저기를 어떻게 올라갔을까, 왜 이곳으로 굴러떨어졌을까. 깊은 회환과 통찰의 시간을 제법 길게 가졌습니다. 그리고 오직 ‘천당과 지옥’을 경험한 사람만이 들려줄 수 있는 ‘진짜 사장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졌습니다.

천당-지옥 오간 ‘진짜’ 사장의 산경험

# 파산 이후 오랜 시간의 방황, 자신이 경험한 흥망성쇠를 토대로 중소기업 사장님들에게 단순한 경영지식 전달자가 아니라 선배, 친구로서 공감하고 영감을 주는(inspiring) 인간적 코칭
# 실전 고수들로 구성된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고용노동부)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는 이론과 실전의 베테랑 멘토

인간 이성의 두께는 평소 우리가 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보잘것없고 얇아서 믿을 게 못 된다. 따라서 그런 인간들을 조직하고 리드해야 하는 사장은 항상 직원의 이성보다는 감정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한다. 그러면서도 그들에게 감정이입이 되어서는 안 된다. 내면적으로는 얼음 같은 이성으로 상황을 직시하면서 현실적인 판단을 내려야 한다. 즉, 능력 있는 사장은 ‘감성적으로 잘 포장된’ 이성적인 인물이어야 한다. 그래서 성공한 사장이 된다는 것은 정의나 존경과는 거리가 멀어질 수밖에 없다. — [사장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83P

사장이 생계수단, 돈벌이를 넘어, 돈이라는 욕망을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으로 사업을 승화시킬 수만 있다면 소속 직원, 오고가는 손님, 협조자들 모두가 하나의 편안한 공동체며 한 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너 죽고 나 살자는 식의 각자도생의 현실에서 사장 당신은 지금 어떤 경지에 이르고 있는가? 생계수단인가? 돈벌이인가? 예술작품을 만들어 가고 있는가? 돈을 경제적인 관점으로만 보는 것과 행복의 관점, 철학의 관점, 미학의 관점으로 보는 것은 엄청난 거리가 있다. 지향점이 다르면 다다르는 목적지도 달라진다. 같은 라면을 끓여도 누구는 아줌마, 누구는 주방장이라 불려지고 누구는 쉐프라 불려진다. 지금 당신은 어느 쪽인가? 그리고 장차 무엇이 될 것인가?. — [사장의품격] 24P

통찰(洞察)이란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을 꿰뚫어 보는 것, 영어로는 ‘내부를 본다’라는 의미의 인사이트(insight)다. 나아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훑어보는 통람(通覽)을 뜻하는 통찰(通察, overview) 의미도 담고 있다. 세상의 흐름을 바라보는 사장의 눈높이가 곧 그 회사의 수준이고, 그의 생각이 곧 회사의 품질이다. —2019.12.30 [소비자경제]칼럼_최송목의 경영전략

피라미드 조직의 최상단 외톨이 사장들이 마주하는 가장 치명적인 문제점은 임원들의 정보 왜곡이다. 위계질서와 조직에 익숙해 있는 간부들은 최고 인사권자인 사장이 좋아하는 보고만 하게 되고 사실을 사실대로 보고하기를 주저한다. 특히 보스가 듣기 거북해할 의견이나 보고가 얼마나 위험한지 본능적으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절대 왕권 시대에는 목숨을 걸어야 했고 지금 시대에는 자리가 위험할 수 있다. 사장의 권위가 높이 올라갈수록 이를 과도하게 인정하려는 부하들이 스스로 방어막을 형성함으로써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다. —2019.07.19 [소비자경제]칼럼_최송목의 경영전략

CEO 옷차림의 핵심은 정장의 긴장감과 청바지의 느슨함 사이를 잘 조절하는 것이다. 때로는 단정, 때로는 파격이다. 사장은 회사조직에서 가장 주목받는 위치에 있고 주관심대상이다. 외부의 이런 시선을 적극적으로 잘 활용하여 연출할 필요가 있고, 가끔은 느슨해진 멘탈을 추스르는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자기라는 상품의 포장상태를 스스로 살핌으로써 멘탈과의 조화, 조직의 정체성을 대비해 보는 것이다.—2019.09.28 [경제포커스] 칼럼_최송목의 기업가정신

통상 도전이 성공을 거듭하게 되면 무모한 도전, 즉 모험조차도 하찮게 보이기 시작한다. 도전과 모험은 출발점은 같지만, 도착점은 확연히 다르다. 하나는 성취, 하나는 몰락이다.
경영자에게 모험이 필요한 때가 딱 한 번 정도 있다. 이 모험을 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는 불가피한 경우다. 이때는 1%의 확률일지라도 필사적으로 모험을 해야 한다. 탐험가에게 모험은 필수겠지만 경영자에게 모험은 어쩔 수 없는 최후의 선택지가 되어야 한다. —2019.07.03 [소비자경제]칼럼_최송목의 경영전략

[글=경험거래소 셀러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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