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의 풀뿌리 종교전문가]

기독교, 가톨릭, 불교, 유교, 천도교, 원불교, 민족종교 등 종교와 종파를 아우르는 종교전문가입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군제대 직전까지 사회불만과 부적응으로 심하게 방황했습니다. 군 제대 직전, 우연히 한 송이 꽃을 발견했고, 이 아름다운 꽃은 어떻게 생겼는지, 수많은 꽃 중에서 왜 하필 그 꽃이 내 눈에 들어왔는지 깊은 의문이 생겼습니다.

이후 의문은 확대되어 사람은 어떻게 생겨났고, 사람의 사랑과 증오는 왜 발생하는 것인지, 심지어 지구의 공전과 자전은 왜 일어나는지 의문에 의문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습니다.

군 제대 후 그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교회에 나갔지만 바라던 신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후 15년간 각종 신을 연구하고 경험하였습니다.

신에 대한 천착은 직업으로서 종교신문기자로 귀결되었고, 종교전문기자로 활동하면서 특정 종교, 종파의 이론이나 학문이 아닌 철저하게 현장 중심의 종교를 배우고 깨닫는 경험을 얻게 되었습니다.

[목회인을 위한 종교연구소 운영]
현재 기독교 목회자를 위한 종교연구소(예닮목회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목회활동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생활기반조차 확보하지 못한 목회자들의 어려운 현실을 방관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일반인들을 위한 종교강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는 종교와 관련한 인문학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제는 삼성 이병철 회장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이병철 회장은 국내 최고의 삼성그룹을 일군 장본인이면서 종교적으로 매우 심취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병철 회장은 기업인으로서 혁혁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늘 그의 가슴 속에는 종교적 질문을 품고 살았습니다. 이병철 회장은 1987년 암으로 죽음을 앞두고 가톨릭 정의채 신부에게 24가지 질문을 전하고 만나기를 청합니다. 하지만, 이병철 회장의 병세가 악화되면서 두 사람은 끝내 만나지 못했고, 이병철 회장을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후 정의채 신부의 제자인 차동엽 신부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달아 ‘잊혀진 질문’이라는 책을 냈습니다.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병철 회장이 정의채 신부에게 보낸 질문은 원래 40가지였습니다. 정의채 신부가 압축해 달라고 요청하여 24개가 된 것이지요. 이병철 회장의 질문 40개는 우리 모두에게 해당하는 근원적인 질문입니다. 대기업 회장의 삶도 근원적으로는 삶과 죽음을 받아들여야 하는 한 인간의 삶이었던 것이지요.
저는 이병철 회장의 40가지 질문을 주제로 일반인들과 토의하고 생각하며 하나의 인문학으로 강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생의 전반적인 희로애락을 경험한 시니어들이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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