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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가입일 2019-12-20

착한전수

저는 외식업에 종사한 지 30년이 넘었습니다.

대구가 고향인 저는 본래 요리학도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요리에 입문한 첫 계기는 특이하게도 군입대 이후 부터입니다.

군에 입대하면서 취사병으로 근무했으나 솜씨를 인정받아 3개월만에 장교식당으로 차출되어 한식은 물론, 일식, 중식, 양식까지 두루 섭렵하며 기본이 되는 외식기술을 익혔습니다.

군제대 후 본격적으로 이태리식당을 오픈하여 전문요리사를 모시고 이태리요리의 근간을 배웠습니다. 또한, 당시 초대형 포차가 한창 유행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저도 대형포차를 차렸지요. 이때도 여러 주방장님을 모시게 되었고, 한식부터 중식, 퓨전 일식까지 폭넓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차츰 저는 “요리는 우리가 일상으로 접하는 과학과 밀접하다”는 것을 깨우치고 있었습니다. 그때 얻게 된 깨달음이 곧 제 요리의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한식에 심취하여 한식당과 고기집을 운영하며 여러가지 현실적인 요리기술, 그리고 식당 운영 전반에 대해 깨우치고 배웠습니다.

한때 14개 외식전문점을 손수 운영할 정도로 확장했으나 유독, 난이도가 매우 높은 요리 중의 요리 족발과 보쌈에 푹 빠졌습니다.

이후 다른 메뉴 식당은 모두 정리하고 20년이 넘도록 숱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오직 족발과 보쌈에 집중했습니다. 고객님들께 인정받아 2015년 배달의민족 주관 ‘대한민국배달대상’ 최우수업소(족발보쌈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대중적 검증도 받았습니다.

이러한 결과에 도취해 대형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무리한 외연 확장과 개인적인 욕심 탓에 한꺼번에 적잖은 질병을 앓게 됐고, 믿어왔던 주변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하는 등 시련을 겪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자중하며 내가 겪었던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전수창업컨설팅에 전념하며 후진양성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습니다.

20여년 전, 아직도 생생한 족발을 처음 마주했을 때의 막연함,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알기에 전수자 여러분들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레시피와 노하우를 제대로 전수받으면 100% 성공입니다. 이는 이미 전수 받은 분들의 매장 매출과 활성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족발이 거기서 거기라고 말합니다. 하나 같이 비슷비슷한 시중의 족발을 보면 그 이유가 충분히 공감됩니다.

홍셰프가 이런 편견을 완벽히 깨뜨려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중에 나오는 족발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각 지역 족발 대박집 사장님들도 직접 먹어보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최강의 족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