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크레페 할아버지

 

내용 _ 동대문크레페 할아버지 노하우 탐색 기회
구성 _ 동대문크레페 매장 방문 미팅
방식 _ 크레페 주문 후 질의
가격 _ 주문한 크레페 값

 

20~30대의 성지, 동대문크레페!

[동대문크레페 할아버지]로 더 잘 알려져 있죠. 크레페 장사에 관심은 있으나 잘 모르시는 분들은 우선 인터넷 검색과 유튜브 동영상을 확인하신 후 이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동대문크레페 할아버지]는 매일 오후 1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는데, 재료가 소진되면 오후 5시쯤 문을 닫습니다.
크레페에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가 들어가는데, 조금만 상하거나 이상하면 가차 없이 휴지통에 버리십니다.
조리도구도 항상 청결하고, 크레페 하나 만들 때마다 비닐장갑을 새것으로 갈아 끼우십니다.
돈(현금만 받으십니다)을 받을 때도 비닐장갑을 벗습니다.

이르면 낮 12시부터 오후 내내 긴 대기줄이 만들어집니다. 손님이 많을 때는 오후 4시 조금 넘은 시간에도 문을 닫는데, 1시간 넘게 기다렸다가 빈 손으로 발길을 돌리는 손님도 많습니다. 그래도 불평하지 않고 다음에 다시 찾아 오는 손님들.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알려져 동대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도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유명합니다. 블로그와 유튜브에는 동대문크레페 방문 인증 글과 영상이 넘쳐나고, 그 맛을 잊지 못해 주기적으로 찾는다는 분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동대문크레페 할아버지께서 손님 한 분 한 분 워낙 친절하고 자상하시다는 점도 빠지지 않는 칭찬입니다.

경험거래소가 [동대문크레페 할아버지]를 셀러(?)로 모시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돈은 받지 않으시겠답니다.

소문대로 쉽지 않았습니다. 워낙 겸손하신 데다, 별 것 아니라며 한사코 손사레를 치시는 바람에 말 그대로 삼고초려를 했습니다. 손님이 끊이질 않으니, 말 한마디 걸기도 부담스러웠습니다. 장사를 방해하면 안되니까요.

경험거래소가 어떤 서비스이고, 왜 이런 일을 하는지 상세하게 적은 손편지도 드렸습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노점에 나서는 가장들을 경험거래소와 함께 돕자고 말입니다. 3번을 찾아뵙고 길게 설득한 끝에 경험거래소 셀러로 등록하는 것에 동의하셨습니다.

 

[동대문크레페 할아버지 인터뷰]

 

Q. 할아버지께 크레페 노하우를 배우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A. 겉만 보면 장사도 잘 되고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죠? 절대 그렇지 않아요. 우선 이걸 알아야 해요. 크레페는 계절을 타는 장사예요. 기본적으로 불판을 써서 데우는 음식이예요. 그러니까 봄에서 여름은 비수기예요. 여름에 누가 길거리에서 뜨거운 음식을 먹어요. 가을부터 겨울까지 한 철 장사라고 봐야 하는데, 이걸로 먹고 살기 어려워요.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저는 특수한 상황이어서 가능한 거예요. 절대 겉만 보고 판단하면 안됩니다.

 

Q. 그래도 간절히 원하는 분들께 가르쳐 주실 게 있지 않을까요?
A. 정말 아무 것도 없어요. 뭔가 특별한 비결이 있을 것 같지만, 정말 아무 것도 아니예요. 다른 데 가보세요, 모양도 예쁘고 훨씬 맛있는 크레페 정말 많아요. 크레페 종류도 정말 다양해요. 지금 나도 여전히 배우는 중이예요. 이런저런 도구나 기계, 새로운 맛… 여전히 배우고 연습할 게 정말 많아요. 누구 가르치고 자시고 할 게 없어요. 정말이예요.

 

Q. 할아버지 크레페 노하우를 전수하신 분도 계신가요?
A. 사람들이 소문 듣고 많이 찾아오기는 해요. 정식으로 전수한 적은 없어요, 다들 곁눈질로 보고 가는 거지. 그런데 나랑 똑같이 해도 대부분 망해요. 굳이 내 방식 따라하지 않아도 크레페 반죽, 소스 훌륭하게 만들어서 파는 데도 많아요. 그런 재료 사다가 만들어도 맛은 낼 수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내 가게를 찾는 손님들의 입맛에 맞추는 거예요. 저도 6년 전 여기(동대문 굿모닝시티 앞 노점)서 처음 문을 열었을 때 손님이 거의 없었어요. 몇몇 손님 입에 맞으면서 단골이 됐고, 그렇게 단골을 늘리면서 손님 입맛에 맞추다 보니 지금까지 오게 된 거예요. 그날 장사가 끝나도 집에 돌아가서 끊임없이 연습해야 돼요. 노력하지 않고 요령만 알려고 하니까 망하는 거예요.

 

Q. 크레페 장사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께 한 말씀 하신다면?
A. 나는 20여년 이상 노점을 했어요. 안 해 본 장사가 없지요. 모든 장사가 마찬가지예요. 쉬운 게 없어요. 다른 방법이 있다면 창업은 안 하는 게 좋아요. 정말 힘들어요. 뭐든 처음부터 장사가 잘 될 거라고 생각하는 게 잘못이죠. 좋은 기술을 배웠더라도 그 이후에 스스로 정말 많은 노력을 해야 해요.

 

그런데, 할아버지는 돈은 받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특별히 가르쳐 줄 것이 없기 때문이랍니다. 그래도 뭔가 가르쳐 주실 것이 있지 않을까요? 단호하게 정말 가르쳐 줄 것이 없다고 하십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방법을 익힌 다음, 나머지는 부단히 연습하고 개선시키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아버지께 노하우를 전수 받고 싶은 분들을 위해 경험거래소와 할아버지가 타협(?)했습니다. 아래 [서비스 내용]을 참고하세요.

 

  • 크레페 노점 운영을 계획하시는 분
  • 크레페 판매점을 계획하시는 분
  • 현재 판매 중인 크레페를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분

 

할아버지께 크레페 노하우 전해 듣는 방법

  • “경험거래소에서 보고 왔습니다”라고 말씀하세요.
  • 크레페를 주문하세요.
  • 궁금한 점을 여쭤보세요.

 

  • 할아버지께 잘 말씀드리세요
  • 진정성이 없다면 주문하신 크레페가 만들어지는 5분

 

  • 주문하신 크레페 가격

 

  • 할아버지는 “크레페 장사를 꼭 하실 분만 오셨으면 좋겠다”고 신신 당부하셨습니다.